안녕하세요!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영지버섯은 건강에 매우 좋지만, 특유의 강한 쓴맛 때문에 꾸준히 드시는 것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영지버섯 쓴맛 없이 우려내는 법과 하루 권장량에 대해 여러분이 아주 궁금해하실 만한 꿀팁들을 모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영지버섯의 효능과 쓴맛의 정체
영지버섯이 쓴 이유는 그 안에 들어있는 ‘트리테르펜(Triterpenes)’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쓴맛 성분이 항암 효과,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저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유익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너무 쓰면 먹기 힘들기 때문에 영양은 챙기면서 맛은 부드럽게 만드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영지버섯 쓴맛 없이 맛있게 우려내는 법
영지버섯 차를 끓일 때 몇 가지만 추가하거나 주의하면 훨씬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1. 감초와 대추 추가하기 (가장 효과적인 방법)
영지버섯의 쓴맛을 잡는 데 가장 궁합이 좋은 것은 감초와 대추입니다. 감초의 은은한 단맛과 대추의 구수한 향이 영지의 쓴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 비율 팁: 물 2L 기준으로 영지버섯 30g, 대추 10알, 감초 2~3조각이 적당합니다.
2. 찬물에 충분히 불리기
마른 영지버섯을 바로 끓이기보다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끓이면 쓴맛이 조금 더 부드럽게 우러납니다.
3. 세 번 우려내기 (삼전법)
영지버섯은 한 번만 끓이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세 번까지 우려내어 그 물을 섞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방법: 첫 번째 물은 가장 쓰고,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맛이 연해지는데 이를 모두 섞으면 맛이 균형 잡히고 영양분도 알뜰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출처: 농촌진흥청 약용작물 가이드

영지버섯 하루 권장량과 복용법
아무리 몸에 좋아도 과하게 드시는 것은 금물입니다.
| 구분 | 하루 권장량 | 복용 팁 |
| 원물 기준 | 성인 하루 3~5g (건조 상태) | 차로 우려냈을 때 종이컵 2~3잔 분량 |
| 복용 시간 | 가급적 식전 혹은 공복 | 위장이 약한 분은 식후에 따뜻하게 복용 |
| 주의 사항 | 장기 복용 시 휴지기 필요 | 3개월 복용 후 1~2주 정도 쉬어주는 것이 좋음 |
금속 용기 사용 주의
영지버섯을 달일 때는 금속 성분이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유리 용기, 약탕기 또는 옹기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없다면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하세요.
출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영지버섯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Q&A)
Q1. 쓴맛이 아예 안 나면 가짜 영지버섯인가요?
A1. 영지버섯은 품종에 따라 쓴맛의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쓴맛이 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만약 맹물처럼 아무 맛도 나지 않는다면 영양 성분이 충분히 우러나지 않았거나 보관 상태가 불량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Q2. 어린아이가 마셔도 괜찮을까요?
A2. 면역력에 도움이 되지만 쓴맛 때문에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줄 때는 감초와 대추를 더 넉넉히 넣고 보리차처럼 아주 연하게 희석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5세 미만 영유아는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를 권장합니다.
Q3. 영지버섯을 끓인 후 남은 버섯은 어떻게 하나요?
A3. 세 번 정도 충분히 우려낸 영지버섯은 영양분이 거의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깝다면 잘 말려 두었다가 화분의 거름으로 사용하거나, 족욕물에 넣어 사용하면 피부 건강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쓴맛 속에 숨은 건강 에너지를 챙기세요
“몸에 좋은 약이 쓰다”는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 바로 영지버섯입니다. 하지만 오늘 알려드린 감초와 대추 활용법, 그리고 세 번 나누어 우려내는 법을 활용하신다면 훨씬 편하게 영지의 힘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꾸준함이 건강을 만드는 만큼, 연하게 우려내어 일상의 활력을 채워보시길 바랍니다.
의료 경고: 본 정보는 일반적인 건강 상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혈압약을 복용 중이거나 수술을 앞둔 환자, 임산부는 영지버섯이 혈액 응고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