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간수치 높으면 증상, 피곤, 어지러움? 진짜 위험한 경우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되신 적 있으신가요? 간수치는 우리 몸의 간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인데요.
오늘은 간수치가 높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함께, 피곤하고 어지러움을 느낄 때 이것이 간과 관련되어 진짜 위험한 경우는 언제인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간은 ‘침묵의 장기’이므로, 작은 증상이라도 놓치지 마시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1. 간수치 높으면 증상, 피곤, 어지러움 등 어떤 신호가 올까요?
주요 증상 요약
- 만성적인 피곤함, 무기력
- 오른쪽 상복부 통증 또는 불편감
- 어지러움, 현기증
- 황달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함)
- 소화 불량, 메스꺼움, 구토
- 소변 색 변화 (진한 갈색)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세포가 손상되어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간 기능이 저하되면 만성적인 피곤함과 무기력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간이 위치한 오른쪽 상복부에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낄 수 있고, 혈액 순환이나 대사에 문제가 생기면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어요. 간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면 황달이 나타나기도 하고, 소화 불량,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소변 색이 진한 갈색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간수치가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동네 내과(가까운 의원)
- 가장 먼저 가도 충분합니다.
- 일반 내과 의원에서도 기본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까지 가능합니다.
- 단순 일시적 상승(과음, 약물 영향, 피로 등)인지 확인할 수 있어요.
소화기내과(간 전문)
- 간·담도·췌장 쪽 전문이라 더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학병원이나 큰 종합병원에 가면 대개 소화기내과에서 봅니다.
큰 병원(대학병원·종합병원)
- 만약 동네 내과에서 “간염 의심”, “지방간 심함”, “간경변 가능성” 같은 소견이 나오면 2차로 가는 게 좋아요.
- 처음부터 꼭 큰 병원 갈 필요는 없습니다.
주로 하게 되는 검사
혈액검사
- AST, ALT, γ-GTP, ALP, 총빌리루빈 등 간기능 지표
- B형·C형 간염 항체 검사
- 필요 시 철분, 자가면역 검사
복부 초음파
- 지방간, 간혹 종양, 간경변 여부 확인
추가 검사(상황에 따라)
- CT, MRI (혹시 덩어리·종양 의심 시)
- 간섬유화 검사 (간이 딱딱해졌는지 확인)
비용 (2025년 현재 대략)
- 혈액검사: 2만~5만 원 (보험 적용, 항목 따라 달라짐)
- B형·C형 간염 항체검사: 1만~3만 원
- 복부 초음파: 3만~7만 원 (대학병원은 10만 원 이상일 수 있음)
- CT/MRI: 수십만 원 이상 (대학병원 기준)
건강보험 적용되므로 본인 부담은 위 금액보다 더 낮아질 수 있어요.
- 일단 가까운 내과 의원 가셔서 혈액검사 + 필요 시 초음파 권유 받으시면 됩니다.
- 결과 보고 원인이 단순 생활습관인지, 간염·지방간 같은 병 때문인지 확인 후 필요하면 큰 병원 가는 단계로 가면 돼요.
- 대부분은 동네 내과에서 1차 진료 가능하니 너무 겁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2. 간수치 높으면, 진짜 위험한 경우는?
간수치가 높다고 해서 모든 경우가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진짜 위험한 경우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 복수(배에 물이 차는 현상)가 있거나 복부가 심하게 팽만해지는 경우
- 황달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경우
-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혼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간성 혼수)
- 피를 토하거나 흑변(검은색 변)을 보는 경우
- 쉽게 멍이 들거나 코피 등 출혈이 잦아지는 경우
이러한 증상들은 간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간경변, 간부전 등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특히 간성 혼수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이므로 지체 없이 병원에 가야 합니다.
피곤함,어지러움, 간수치 영향일 가능성은?
피곤함, 어지러움 = 꼭 간수치 상승 때문이라고 보긴 어려워요.
- 간은 ‘침묵의 장기’라서 간수치가 조금 높다고 해서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 오히려 수면 부족, 스트레스, 빈혈, 저혈압, 혈당 문제 같은 원인일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간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전형적인 증상은
- 극심한 피로감
- 황달(피부·눈 흰자가 노래짐)
- 소변이 진한 색
- 식욕 부진, 메스꺼움
- 복부 팽만
등이 있는데, 이건 이미 간 상태가 꽤 나빠졌을 때 주로 보입니다.
결론: “늘 피곤하고 어지럽다 = 간수치 높음”으로 연결되지는 않음
하지만 피곤함이 지속된다면, 혈액검사(간 기능 + 혈색소 + 갑상선 등) 한 번 해보는 게 가장 확실해요.

3. 간수치 상승의 주요 원인들
간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주요 원인 요약
- 과도한 음주
- 비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지방간
- 바이러스성 간염 (A형, B형, C형)
- 약물 부작용
-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과도한 음주는 간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는 주된 원인입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쌓여 간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바이러스성 간염 등 감염 질환이나 일부 약물의 부작용도 간수치를 상승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 질환도 간에 부담을 주어 간수치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간수치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활 습관 개선
- 금주 또는 절주
- 건강한 식단 (저지방, 저염식)
-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 충분한 수면
- 스트레스 관리
병원 치료
-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 (바이러스성 간염, 지방간 등)
- 간 보호제 처방 (전문의와 상담 후)
- 정기적인 간수치 검사 및 초음파 검사
5. 마무리
간수치가 높으면 피곤하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간 손상의 심각성을 반영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진짜 위험한 경우는 간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므로, 위에 언급된 위험 신호가 있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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